2022년 01월 4일 ! 충남대 컴공 대학원 면접이 있는 날이다.
진짜 회사 면접, 교육생 선발 면접 등등 여러 면접들을 봤었지만
이 날이 가장 떨렸던거 같다(너무 떨려서 30분밖에 못잤다..)
경주에서 대전까지 출발하는거라 새벽 5시 30분에 출발을 했다 !
가는 내내 계속 긴장상태였다. 뭘 물어볼지도 모르겠고 대답도 잘 할 자신도 없었고 ㅠㅠ
무튼 여차저차해서 겨우 학교에 도착했다 !
사진 찍을 정신이 없어서 거리뷰로 대체
정문에서 쭉 걸어가면 도서관도 있던데 넘 가보고 싶었지만
외부인은 못들어 가는거 같아서 실패
사진으로 봤을 땐 넘 좋아보이던데 꼭 가보고 싶따
컴퓨터 공학과 대학원 면접이였기 때문에 공과대학 5호관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여기도 한 컷(거리뷰)
5층 대기실에서 대기하면서 덜덜 떨었다..
대기할 때 핸드폰이랑 전자기기들은 다 제출해야 된다고 하셨었다.
대기하다 순서가 돼서 면접장 안으로 들어갔다.
주로 받았던 면접 질문은 !
1. 본인소개와 대학원에 지원하게 된 이유
이 부분은 음 대충 대학교 때 네트워크와 인프라 분야 쪽으로 관심을 가졌고,
마지막 학기 때 취업과 대학원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다 대학생 때 좋아하던
네트워크 분야를 깊게 공부해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너무 커 대학원에 진학해서
더 깊게 공부하고 연구하고 싶다고 대답했던거 같다.
2. (전공) sort 알고리즘 종류와 설명
하아.. 이거 자료구조 시간에 배웠는데 너무 많이 까먹어서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자신이 없기도 했고)
버블 정렬에 대해서만 얘기했다.
사실 삽입정렬, 퀵정렬, 선택정렬, 권정열 등등 아는데 잘 몰라서 버블 정렬만 설명했따.
3. (나만 해당) 성적표에 C+을 받은 과목이 하나 있는데 본인도 아는가?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로 나와버렸다.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C+ 을 맞았다고 대답했다.
3-1. 그렇다면 C+을 받은 이유가 무엇인가?
사실 이때 갑자기 코로나로 인해 모든 수업이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었는데
데이터베이스 과제가 너무 많아.. 적응을 잘 못했던거 같다.
그래서 성적도 좀 낮게 나왔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4. (전공)데이터베이스를 암호화하는데 가장 고려해야할 문제는?
흠 계속 고민하던 중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대체 뭘까 궁금쓰
5. (전공)네트워크 망 분리와 관련된 이슈?
이 부분은 최근 KT 통신 장애와 월패드 해킹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는데
월패드 해킹은 따로 보고서나 이런걸 안찾아보고 뉴스 기사로만 접했었는데
내가 본 뉴스 기사 내용이 잘못된 내용이었다. 잘못된 내용을 설명하니
교수님께서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해주셨다.
6. 연구 계획서에 4개의 학기 별로 계획을 써놨던데 계획대로 될거 같은가?
머 늘 계획대로 안되는 법이긴 하지만 !
대답은 계획한 만큼 최대한 노력해서 그 계획에 맞춰보겠다고 대답했다.
7. (전공)클라우드 보안 이슈
이 부분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초기 보안 이슈에 대해서 설명했다.
초기에는 많은 개발자나 사람들이 액세스키나 시크릿 키 등의 키 관리들을 제대로 하지 못해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자 쪽에서의 보안 문제가 아닌 클라이언트 쪽에서 보안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였다.
소스 코드에 키 값을 넣어 그 상태로 소스 코드를 외부에 공개해버린다던지
이런 키 관리를 못해서 초기에 많은 보안 사고가 일어났다고 설명드렸다.
8. 클라우드 관련 국비 교육받은 이력이 있는데 어떤 과정이였는지 설명해보라.
도커, 쿠버네티스, AWS에 대해서 교육을 들었는데 그 교육 커리큘럼들을
설명해 드리고 면접은 끝이났다.
어디서 주워온 짤인데 벌써 무섭..
하아.. 마치고 나오니깐 다리에 힘 풀릴뻔 했다. 넘나리 긴장했어 ㅠㅠ
무튼 그러고 점심먹고 신나게 내려왔다. 젭알 합격해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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